SGC E&C 사우디 수주 '풍년'
2024.08.08 18:20
수정 : 2024.08.08 18:20기사원문
이 프로젝트는 에틸렌초산비닐(EVA) 생산 설비 공사로,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 산업단지 내 위치했다. 사업주는 사우디아라비아 민간석유화학기업 '시프켐(SIPCHEM)'이다.
기존 고객사에게 만족도 높은 플랜트 설계 역량과 시공 품질을 선보이면서 갖춰진 견고한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수주로 연결되면서 신규 수주 확대를 견인했다. SGC E&C는 하반기에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우성 SGC E&C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준의 설계·조달·시공(EPC) 전문성과 인적 자원 앞세운 해외 수주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해외 수주 실적을 쌓아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C E&C는 올해 △6900억원 규모 사우디 에틸렌·프로필렌 설비 △2500억원 규모 사우디 아이소프로필 알코올 설비 △2600억원 규모 사우디 EVA 설비 △3323억원 규모 말레이 화공 설비 공사 등을 수주해 해외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