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여러분, 호남대에서 '호캉스' 즐겨요!"

      2024.08.09 10:02   수정 : 2024.08.09 10: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수험생 여러분, 호남대에서 '호캉스' 즐겨요!"
호남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9월 9~13일)을 앞두고 오는 17일 오후 2~9시 각 학과와 중앙 잔디광장에서 예비 수험생들을 위한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 '호캉스(호텔에서 바캉스? NO! 호남대에서 바캉스!)' 파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호캉스' 파티는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와 대학 생활 체험을 제공하고, 예비 수험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획된 행사다.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캉스' 파티에선 우선 오후 2시부터 40개 학과별로 학과 소개와 실습 기자재 체험 등 실내 행사 위주의 전공 체험을 한 뒤 오후 6시부터 통합 프로그램으로 △푸른 잔디 위에서 '치콜(치킨+콜라)'로 영양 보충 △상품이 펑펑 'HO퀴즈 온더 블록' △무더위 맞대응 신나는 '레트로 귀신 E.D.M 파티' △코스프레 포토제왕 선발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호캉스' 파티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이며, 호남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호남대 관계자는 "이번 '호캉스'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들이 대학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스트레스도 풀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모집 정원(1584명)의 99.3%인 1574명을 선발한다.

특히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토록 하고,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전형료는 전액 면제한다.

또 전공 선택의 유연성 확보를 통해 미래 사회 인력 수요 추세와 사회적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이 특정한 전공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입학해서 일정한 교양과목과 기초 소양 교육을 이수한 후 본인의 관심과 적성에 맞게 전공과 진로를 선택해 수학한 뒤 졸업할 수 있는 학부다.


이 밖에 미래자동차공학부는 미래모빌리티학과로, 호텔경영학과는 호텔컨벤션학과로, 태권도경호학과는 태권도학과로 각각 학과명을 변경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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