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 "라인야후 최대주주 지위 변동 없어.. 시너지 고민"
2024.08.09 10:38
수정 : 2024.08.09 10: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가 현재로선 라인야후 지주사인 A홀딩스 지분 축소를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사업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9일 진행된 2·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라인야후 최대주주 유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상반기 동안 촉발된 (라인 사태) 이슈의 경우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는 보안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였음이 좀 더 명확히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A홀딩스 지분 50%씩을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도 "현재로서는 최대 주주 지위를 변동한다거나 라인에 대한 컨트롤을 축소할지에 대해 전략적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며 "기존의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이번에 일본 총무성의 보안 거버넌스 가이드라인이 좀 더 명확해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준수하는 방향에서 사업 협력을 계속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경영진들이 더 고민할 것"이라며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