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성승민, 일 냈다...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 동메달 쾌거
2024.08.11 20:08
수정 : 2024.08.11 22: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웅태 오빠'의 복수를 성승민(21·한국체대)이 했다.
성승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의 동메달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이 탄생했고, 이번엔 여자부에서 입상자가 나왔다.
특히 이전까진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가 메달권에 진입한 적도 없어서 성승민은 '아시아 최초의 여자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