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 재도전 지원...'경기 재도전학교' 참가자 모집

      2024.08.12 09:28   수정 : 2024.08.12 0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취업이나 창업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청년과 중장년의 재도전 의지를 높이고,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 재도전학교'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네트워킹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 재도전 동기부여, 자존감 회복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 명사 특강, 실패원인 분석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 재도전 성공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 교육, 사례학습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 대상은 취업·창업 등의 분야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재기 준비를 위한 재도전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재도전계획서를 작성해 평진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재도전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참가자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도전에 직면한 청년과 중장년이 과거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경기 재도전학교를 통해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