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국가대표 조원희, 월드비전 등록아동 특급멘토로 나섰다

      2024.08.12 13:03   수정 : 2024.08.12 13:03기사원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조명환 회장)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가 ‘꿈꾸는아이들’을 위해 특급 멘토로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현실의 벽 앞에 아이들의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지난 2013년부터 ‘꿈꾸는아이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꿈꾸는아이들 사업은 ‘결식아동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꿈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월드비전이 발표한 2022년 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꿈에 영향을 주는 인물로 연예인과 방송인을 각각 2순위, 3순위로 꼽았다. 상당수 아이들이 꿈을 꾸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대중에게 영향력이 있는 인물을 동경하고 해당 직업군을 자신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꿈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멘토와의 만남’은 아동들이 평소 동경하는 인물을 직접 만나 동기를 얻고 자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조원희는 지난달 18일 월드비전 등록아동이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는 꿈빈이(가명·11세)를 만났다.
이날 조원희 선수는 꿈빈이와 함께 원포인트 레슨과 1대 1 대결을 진행했다.

또한, 자신의 도전과 실패,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꿈빈이의 꿈에 대한 응원과 함께 현실적인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조원희가 꿈빈이와 함께하는 모습은 월드비전 유튜브 채널 '꿈아이TV'에서 확인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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