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바이오헬스센터 발족...제약·바이오 전문가 대거 영입

      2024.08.12 15:18   수정 : 2024.08.12 15: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화우가 최근 ‘바이오헬스센터’를 발족하고 제약·바이오 산업군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우 바이오헬스센터는 제약·바이오 등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원스톱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꾸려진 조직이다. 센터장은 권동주 변호사(사법연수원 26기)가 맡았다.

권 변호사는 메디톡스 집행 정지 사건에서 17전 16승을 끌어낸 인물이다.

센터는 총 5개 팀(특허팀, 급여전략팀, 의약품 인허가·GMP팀, 규제쟁송자문팀, 형사대응팀)으로 구성된다.


광범위한 바이오헬스 산업군을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해 특허법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행정법원, 검찰, 경찰, 다국적 제약회사 출신 전문가들로 센터를 구성했다.

바이오헬스 관련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분쟁과 자문에 대응하는 특허팀은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원장 출신 이성호 고문변호사(12기), 대법원 지식재산권조 재판연구관·특허법원 제1호 고법판사 출신 권동주 센터장, 대법원 지식재산권조 총괄 연구관 출신 김창권 변호사(30기) 등으로 구성됐다.

급여전략팀과 의약품 인허가·GMP팀은 의약품 전체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문제 되는 제반 법적 이슈를 산업전문가의 시각으로 분석하기 위해 약사 출신 전문위원들을 대거 보강했다. 식약처 차장·의약품안전국장 출신 장병원 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신 김태경 전문위원(약사),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약품안전관리과 출신 이영주 전문위원(약사), 한국노바티스·한국애보트·한국애브비·한국베링거인겔하임 출신 김정대 전문위원 등이 중심이 됐다.

급여전략팀은 보험급여 등재, 보험급여 범위 확대 등 자문을 맡고, 의약품 인허가·GMP팀은 연구개발, 임상시험 및 관련 인허가 자문, 각종 허가 관련 자문, 비즈니스 방향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솔루션 제공하는 등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규제와 법적 이슈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규제쟁송자문팀은 서울행정법원 판사를 거쳐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박정수 변호사(27기)를 중심으로 특허청, 식약처 출신 등 변호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 팀은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에서 행정처분 등 규제 대응 및 원스톱 자문을 제공한다.

경찰, 검찰 출신 전문 변호사로 구성된 형사대응팀은 약사법, 국민건강보험법 등 위반과 관련된자문 및 대응과 리베이트 관련 리스크 대응을 맡는다.


권동주 바이오헬스센터장은 "바이오헬스분야 기업들에게 원스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센터를 출범했다”며 “바이오헬스분야에서 국내 최강팀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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