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금메달 택시에 두고내렸네"…우버로 본 파리올림픽

      2024.08.13 06:44   수정 : 2024.08.13 13: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우버 차량에 가장 많이 두고 내린 분실물은 휴대전화로 나타났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두고 간 메달 상자도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우버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올림픽 기간 동안 프랑스 파리 시내 우버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올림픽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우버에서 가장 많이 습득한 분실물은 휴대전화로 나타났다. e티켓, 즉 올림픽 경기 티켓이 들어 있는 휴대전화도 다수 분실됐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명이 메달과 인증서가 든 상자를 두고 하차하기도 했다. 한 유도 선수는 경기용 도복을 두고 내렸다가 되찾는 일도 있었다.


우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식당 1위는 맥도날드였으며, 2위와 3위는 프랑스·이탈리아 레스토랑(마티뇽 파리·르 프레 카틀랑)이 차지했다.

올림픽 기간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순이었다.


가장 인기 있었던 올림픽 경기장은 개회식이 열린 트로카데로 광장이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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