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 박람회에 청년 7천명 '기웃'…28~29일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최

      2024.08.13 13:57   수정 : 2024.08.13 13: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7~2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립국제교육원, 서울시, 서초구청 등과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고용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글로벌 일자리 분야의 대표적인 채용박람회다. 국내 청년에게는 해외 취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국내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내국인 4500명, 외국인 2500명 등 구직자 약 7000명이 참여한다.

구인기업의 경우 국내외 총 421개사가 참여한다. 해외 구인기업 143개, 외국인 투자기업 171개, 외국인 채용 희망 국내기업 107개 등이다.

이들은 기업채용관, 잡콘서트, 1대 1 취업컨설팅, 현장 참가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은 기업채용관에서 면접 및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잡콘서트에서는 채용정보 및 취업 성공사례, 1대 1 이력서 첨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탤런트 페어가 해외 구인기업과 대한민국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해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청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박람회가 열리는 날 코엑스 3층 접수처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탤런트 페어 홈페이지 및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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