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일반청약 경쟁률 928대 1… 증거금 2.8조원 몰려

      2024.08.13 18:19   수정 : 2024.08.13 18: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및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실시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9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9만17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총 3억6352만2850주의 청약 신청 물량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2조7809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엔셀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공모 밴드(1만3600~1만5300원)의 최상단인 1만53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이엔셀은 삼성서울병원 장종욱 교수가 CGT CDMO 전문성을 목표로 교원창업한 기업이다. GMP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개발에 특화된 인프라를 완비했으며, 국내 1위 다품목 CGT CDMO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엔셀은 오는 16일 납입 기일을 거쳐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금액은 240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431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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