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식사 챙기고 일자리 만드는 CJ푸드빌

      2024.08.13 18:05   수정 : 2024.08.13 18:05기사원문
CJ푸드빌이 외형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종합 외식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13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뚜레쥬르 베이커리 사업을 기반으로 푸드뱅크 제품 기부 및 고용 취약 계층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외식 점포가 속한 지역 내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식사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 활동으로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CJ푸드빌의 빕스는 은평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관내 결식 아동 가족 및 다자녀 가구를 초청해 식사를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푸드빌은 은평구 내 결식 아동 가족 및 다자녀 가구 중 매월 2팀을 선정, '빕스 은평롯데점'으로 초대해 식사를 지원한다. 특히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서 '빕스 은평롯데점'과 해당 점포가 속한 지자체인 은평구가 직접 협약을 체결하며 뜻을 모았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

뚜레쥬르도 베이커리 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 소외 계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굽고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뚜레쥬르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당일 판매 후 남은 제품을 푸드뱅크, 사회복지관 등에 기증하고 있다.
뚜레쥬르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하는 음성 공장에서도 초과 생산된 일부 제품을 푸드뱅크 형태로 기부하고 있다. 뚜레쥬르 직영점 16개 점포에서 90여개의 베이커리 품목을 월 4만여개, 음성 공장에서 15여개의 베이커리 품목을 월 2만여개씩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잉여 식품을 재분배 함으로써 식품 폐기를 줄여 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주고 기부 제품을 결식 아동 및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 계층에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고용 취약 계층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J 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는 고용 취약 계층 청년들의 전문적인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에서 베이커리 과정을 통해 F&B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뚜레쥬르 채용으로 연계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올 7월 말 기준으로 24명이 뚜레쥬르 직영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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