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로버스트머신 해외로… 중기부, 최대 6억 투자

      2024.08.13 18:43   수정 : 2024.08.13 18:43기사원문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4 글로벌 팁스 사업이 최근 선정기업 20개사를 발표한 가운데 부산 기업인 레디로버스트머신㈜이 선정돼 해외 진출을 꾀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부는 2024 글로벌 팁스 사업 참여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글로벌 팁스는 올해 신설된 지원사업으로 해외 벤처캐피털로부터 20만불 이상 투자받은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한다.



또 현지 벤처캐피털의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활용해 현지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해외 우수 벤처캐피털의 참여로 인해 국내외 선순환 창업생태계 유도를 노린다는 것.

제1회 사업에 선정된 20개사 가운데 12개사는 모태펀드에서 출자한 글로벌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확인된다.
부산에선 유일하게 레디로버스트머신이 선정됐다.
이 기업은 굴착기의 동작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해 연료비의 20~30%를 줄이는 등의 스마트 에너지 회생 시스템 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6억원의 해외진출 자금이 주어진다.
또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지닌 전문기관의 도움으로 국가별 현지 진출 사전준비, 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의 해외 진출 특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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