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상반기 매출 330억원...전년比 10.06%↑
2024.08.14 10:06
수정 : 2024.08.14 10: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르비텍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06% 상승한 약 33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약 2억원으로 1·4분기에 이어 흑자를 기록했다.
오르비텍은 원자력 관련시설의 유지관리 및 검사,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처리 사업과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 사업영역인 원자력사업의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상반기 ISI사업부문의 잇따른 신규 계약 수주 성공과 항공사업본부의 매출 회복에 힘입어 이와 같은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현재 원자력 및 ISI사업 관련 추가 입찰을 다수 앞두고 있고, 항공사업 부문과 관련해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한 협의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사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르비텍은 지난해 11월, 올해 5월 코스닥상장사인 유전체전문검사기업인 디엔에이링크의 지분 17.08%을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됐다. 이와 관련 최근 신규사업 진출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재무구조 개선 및 보유 지분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