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해외주식 자문 운용사에 대신·신한·키움 등 8곳
2024.08.14 15:09
수정 : 2024.08.14 15: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공무원연금공단이 해외 주식 자문형 신규 위탁운용사 8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신자산운용(Fisher), 신한자산운용(UBP), 키움투자자산운용(Neuberger Berman), 한국투자신탁운용(Acadian), DB자산운용(Lazard), Fides자산운용(Invesco), IBK자산운용(Robeco), NH-Amundi자산운용(Franklin Templeton)이 최종 선정됐다.
각 운용사별 위탁 규모는 최대 500억원으로 예정됐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앞서 지난 3월 해외주식 자문형 투자를 확정하고,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1차 정량평가로 2배수를 선정해 국내운용사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2차 정성평가(PT) 및 해외 현장실사를 통해 해외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해외주식 자문형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시장대응력을 강화하고, 기존 재간접펀드(FoFs) 방식 대비 운용보수 절감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