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재개발 현장서 30대 중국인 인부 숨진 채 발견
2024.08.14 16:32
수정 : 2024.08.14 17:14기사원문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께 이문동 이문3재정비촉진구역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했다.
A씨는 이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일용직 노동자로 공사장에 출근한 다른 노동자들에 의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전 실시한 검시 결과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를 확인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아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