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파리에 아식스 퍼스널라이제이션 스튜디오 공동 개설

      2024.08.14 18:06   수정 : 2024.08.14 18:06기사원문


0.01초로 판가름 나는 결과를 위해 선수들의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해 최적의 동작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스포츠웨어 제조 기술이 계속해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버추얼트윈 기업 다쏘시스템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는 최근 개개인의 발 모양에 맞춘 주문제작 삭라이너를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위한 아식스 퍼스널라이제이션 스튜디오(ASICS Personalization Studio)를 프랑스 파리에 공동 개설했다.

아식스는 다쏘시스템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사의 노하우를 활용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한 개인 발 모양 데이터를 바탕으로 삭라이너 모양을 설계한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설계한 제품을 고급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매우 유연한 소재로 만든 두꺼운 격자 구조로 우수한 통기성과 푹신함을 지닌 삭라이너를 제작한다.
발 부위에 따라 푹신한 정도를 조절해 긴장감을 줄이고 신체 회복을 돕는 동시에 운동 능력도 향상할 수 있다.



아식스측은 더욱 광범위한 상업적 출시를 위한 시험 운영의 일환으로 실행 테스트를 수행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추가 테스트를 위해 아식스 퍼스널라이제이션 스튜디오를 일본으로 이전하며 향후 해당 기술을 삭라이너 외 다른 풋웨어 제품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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