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로 되살린 ‘광복의 생생한 순간’

      2024.08.14 18:23   수정 : 2024.08.14 18:42기사원문
SK텔레콤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1945년 광복 전후의 영상·음원을 더욱 선명하게 복원하는 디지털 프로젝트 '815 리마스터링'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79번째 광복절을 맞아 광복 직후의 풍경을 생생하게 복원하고 많은 이들이 그날의 감격적인 순간을 간접 경험해보도록 돕자는 취지다. 프로젝트에 쓰인 콘텐츠 원본은 광복 직후인 1945년 8월 16일 서울 거리의 만세 행렬 등을 담은 28초짜리 자료다.

8월 15일 광복 사실을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하루 뒤인 16일에야 거리로 쏟아져 나왔는데 그 장면이 담겨있다.

SKT는 자사의 AI 미디어 개선 및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를 활용해 기존 저화질 영상을 고품질로 개선했다.
SKT 관계자는 "AI 및 딥러닝 기반 화질 복원, 초해상화 기술 등을 적용해 원본 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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