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소방관들에 ‘수박 트럭’ 선물
2024.08.15 14:05
수정 : 2024.08.15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올여름,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부산 강서소방서 소방관들에 시원한 ‘수박 트럭’ 선물이 전해졌다.
15일 푸드트럭 전문 기업 기프트럭과 SNS 홍보채널 부산오빠팀에 따르면 지난 14일 말복 시기에 맞춰 부산 강서소방서에 ‘수박 트럭’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앞서 기프트럭이 기획한 ‘마음 사연 캠페인’에서 강서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는 변영아 소방사의 사연이 가장 많은 호응을 얻으며 선정된 것이다.
변 소방사는 “일선 현장의 부담과 위험이 큰 대형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상황 속에서도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일하는 동료 소방관들을 위해 무더운 여름, 시원한 선물을 하고 싶어 신청했다”고 밝혔다.
말복에 맞춰 강서소방서에 도착한 수박 트럭은 소방관들에 큰 환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프트럭은 수박 주스와 수박화채를 가득 싣고 왔다.
이와 함께 소방관들의 더위를 날릴 ‘물총 게임’과 ‘촛불 끄기 게임’을 비롯한 여러 콘텐츠들도 제공됐다.
기프트럭 손하경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은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무더운 여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뜨거운 현장에서 일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 순간”이라며 “기프트럭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행복한 순간을 만든다’는 사명에 맞게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는 캠페인을 계속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함께한 SNS 부산 관광 홍보 채널 부산오빠는 지역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부산의 좋은 공간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채널이다.
또 기프트럭은 노티드 등 유명 외식산업(F&B) 브랜드와 로컬 맛집 브랜드를 푸드트럭에 싣고 기업의 복지, 마케팅 이벤트, 지역 축제를 비롯한 곳에서 푸드트럭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해당 서비스로 일상에서도 어디든 저명 F&B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