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속 분양시장 훈풍부나...이번주 2천여가구 청약
2024.08.18 15:32
수정 : 2024.08.18 15: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번주 전국적으로 2000여 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18일 부동산R114와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2165가구가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831가구다.
우선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5차’는 현대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분양하는 물량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2개동으로 전용면적 84~215㎡의 총 722가구다. 현송초·중이 연접한 도보통학권이며, ‘송도워터프론트호수’와 접해 일부 세대에서 영구적인 호수조망이 가능하다. 또 생활편의시설인 코스트코와 롯데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천부발역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선보이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전용 84㎡ 총 6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 1km 이내 경강선, KTX 중부내륙선 부발역이 위치하며, GTX-D, 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이 예정돼 있다. 고속도로 진입로가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단지 맞은편에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가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이번주 분양물량(2165가구)은 8월 들어 첫주(6096가구)와 둘째주(3077가구)에 비해 다소 적은 물량이지만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로 수도권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8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0.5P 상승한 86.0을 기록하고, 수도권 전망지수도 크게 개선돼 분양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