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회생 신청

      2024.08.16 21:05   수정 : 2024.08.16 21: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티몬·위메프(티메프)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16일 오후 인터파크커머스가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메프처럼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도 함께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RS 프로그램은 법원이 회생 절차 개시를 보류하고 채무자와 채권자들이 자율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인터파크쇼핑과 인터파크도서, AK몰 등을 운영하는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이후 판매자와 고객이 연쇄 이탈하며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다.


한편 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티메프는 지난 13일 채권단과 정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회생절차 협의회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30일 2차 협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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