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온라인에서 흥행

      2024.08.18 13:40   수정 : 2024.08.18 13: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이 온라인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대구시는 쉬메릭이 우수한 상품과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으로 지난 7월까지 온라인 마케팅 관련 매출이 17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7억9800만원) 대비 115% 높은 매출을 올려 브랜드 가치를 재조명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참여업체인 정화실업㈜은 '2023 대구·경북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영신타올㈜ 역시 '2024년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품질 혁신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 성과도 계속되고 있다.



또 ㈜에이팜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약 2700만원 상당의 자사 화장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쉬메릭은 대구지역 내 자체 생산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성 검증을 통해 대구시가 제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브랜드로써, 199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우수제품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온라인 소비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마케팅 채널 확대 및 기업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적극 운영한 결과 매출 상승 등의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면서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쉬메릭 참여기업이 적극적으로 생산·판매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18개사 71개 제품군이 쉬메릭 브랜드로 선정돼 판매 중이다.


특히 지난 2016년 쉬메릭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 대형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에 집중적으로 입점, 라이브 커머스 진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 온라인 서포터즈 등 기업의 제품 형태, 판로개척 방식에 맞춰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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