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남미·阿까지 K-지식재산 전수"...특허청, 6개국에 IP역량강화 교육
2024.08.19 09:11
수정 : 2024.08.19 09:11기사원문
이번 교육에는 요르단과 르완다,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멕시코,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모두 13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이 과정은 지난해부터 3개년 과정으로 시작된 ‘KOICA 국제 연수사업’의 하나로, 특허청과 KOICA가 협력해 참여 개도국의 지식재산권 발전 촉진 및 경제 성장 지원을 위한 것이다.
교육은 참여국의 지재권 담당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경제 발전 모델 △글로벌 IP 라이선스 전략 △IP 가치평가 및 금융 등 지식재산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는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올해는 국가별 맞춤형 IP 시스템 전략 과목이 포함된다. 이 과목은 각 참여국 내 지식재산 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자국의 지식재산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 과정이 개발도상국의 지식재산 역량강화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상호 호혜적인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식재산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