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외인이 명암 갈랐다

      2024.08.19 15:47   수정 : 2024.08.19 15: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장중 2700선 회복을 노렸지만 외국인 순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하루 1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87p(0.85%) 내린 2674.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74p(0.03%) 오른 2697.97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 때 2.61p(0.10%) 오른 2699.84까지 거래되는 등 장중 2700선 회복을 시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857억원어치를 팔며 상승 동력을 둔화시켰다. 기관도 312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1958억원어치를 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2.37% 하락한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2.90% 하락 거래됐다. 기아(-2.55%), 포스코홀딩스(-2.42%), LG에너지솔루션(-2.08%) 등도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4%), 전기가스업(-2.07%), 기계(-1.89%)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4.13%), 보험(3.68%) 등은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86p(1.13%) 내린 777.47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1231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14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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