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아이, 정품 인증 솔루션 '트러스트라벨' 출시
2024.08.20 09:33
수정 : 2024.08.20 09:33기사원문
SGA솔루션즈 자회사 보이스아이는 ‘디지털 증지’ 적용 기술을 활용한 정품 인증 솔루션 ‘트러스트라벨(TrustLabel)’과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러스트라벨’ 전용 앱에서는 제품의 정품 여부와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트러스트라벨’은 보이스아이의 2차원 고밀도 바코드 기술과 한국조폐공사가 공동 연구한 ‘디지털 증지’의 물리적 보안 기술이 적용된 정품 인증 솔루션이다.
트러스트라벨의 주요 특징은 지폐에서 사용되는 물리적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정품 인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 방법을 적용해 다각적인 인증 방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DIVO Code’를 통해 △제품 정보 △물류 추적 △기업 홍보 등 다양한 응용도 가능하다. 트러스트라벨 도입 시 정품 라벨을 복사한 가품으로 인한 피해와 기업·브랜드 가치 하락을 함께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보이스아이는 한국조폐공사와 공동 연구 개발한 디지털 보안 라벨 ‘DIVO Code’ 검증 전용 앱도 함께 출시했다. 트러스트라벨 전용 앱은 △DIVO Code 인식 △제품 정품 여부 확인 △상세 정보 확인 △제품 정보 음성 출력 △제품 정보 다국어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트러스트라벨 전용 앱 사용 시 인터넷 없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정품 인증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법 복제 사이트 접속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및 악성코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라벨이 포함하고 있는 정보에 대한 음성 출력 및 번역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배려도 눈 여겨 볼 수 있다.
정권성 보이스아이 대표는 “트러스트라벨은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도구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이스아이는 가품 이슈로 고민하는 다양한 기업의 상품 라벨과 시각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의 의약품 오용을 막는 의약품 라벨, 지류 상품권,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증명 라벨 등 많은 분야에 트러스트라벨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