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서울 상암서 건강 마라톤 '베프런' 진행
2024.08.20 10:17
수정 : 2024.08.20 10: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휴롬이 건강을 위한 채소·과일에 마라톤을 접목한 '베프런'을 개최한다.
20일 휴롬에 따르면 베프런은 오는 9월 29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월드컵공원과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길을 지나는 5㎞ 코스로 운영한다.
베프런은 △채소·과일을 뜻하는 '베지·프룻' △친한 친구를 뜻하는 '베프'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의 '베풀다'에 달리기(런)를 더해 만든 명칭이다. 기록이나 순위에 관계없이 재미있게 달리는 '펀런(Fun Run)' 행사다.
휴롬은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는 '날것 캠페인' 일환으로 채소·과일 건강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베프런을 기획했다. 아울러 참가비 전액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채소놀이터 조성 사업에 기부, 건강과 나눔을 함께 구현한다.
코스를 완주하면 '착즙존'에서 휴롬 착즙기로 갓 짜낸 신선한 채소·과일 주스를 맛볼 수 있다. '기부존'에서는 배번호표에 있는 채소·과일 스티커를 기부월에 붙이는 방식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조성을 위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베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플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 채소과일 소품과 함께하는 포토존, 베프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휴롬 베프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2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3만3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 베프런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와 스포츠 양말, 손수건 겸 반다나, 배번호표를 제공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인 '채소·과일'과 '러닝'을 접목시켜 건강도 챙기고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기부도 하는 건강 마라톤을 기획했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따뜻해지는 유쾌한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