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금새록, 8년 만의 재회…1차 티저 공개
2024.08.20 14:16
수정 : 2024.08.20 14: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금새록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0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 서용수) 측은 서강주(김정현 분)와 이다림(금새록 분)의 모습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서강주와 이다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지팡이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횡단보도를 건너는 이다림과 애착 아이템인 지포 라이터를 손에 쥐고 걸음을 옮기는 서강주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스쳐 지난다. 하지만 이내 다림은 지포 라이터의 뚜껑 여닫는 소리를 듣고 발걸음을 멈춘다.
여기에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희망이야? 내가 너한테?"라는 서강주의 내레이션이 두 사람 사이의 끈질긴 인연을 짐작케 한다. 이에 이다림은 과연 8년 전 서강주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 멈춰 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후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는 서강주와 이다림이 정면으로 마주한다. 8년이 지나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28일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