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천우희, 팬사인회부터 선물까지…통 큰 역조공

      2024.08.20 17:20   수정 : 2024.08.20 17:20기사원문
천우희(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천우희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역으로 이벤트를 열었다.

20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에 따르면 천우희는 지난 17일, 18일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천우희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더 에이트 쇼'의 쌍끌이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의미 있게 20주년을 보내고 있는 천우희는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역조공'을 기획했다.

우선 천우희는 미리 팬카페를 통해 50명을 선정, 지난 17일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날 천우희는 팬들과 대화를 통해 모든 팬에게 각각 다른 메시지를 담아 사인하고 개별 셀카도 모두 찍어주는 정성을 보였다.

이어 18일에는 강남 모처 카페를 방문하는 팬들에게 음료를 천우희 사비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이 카페를 방문한 200여 명의 팬들에게는 한정판 포토카드와 천우희의 친필이 담긴 머그잔 등이 제공됐다.


지난 5월 천우희는 팬의 결혼식에서 감동적인 축사를 낭독하는 등 지극한 팬사랑을 드러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천우희는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늘 큰마음을 받아왔다, 데뷔 20주년을 맞아서 팬들이 무언가 준비하기 전에 제가 먼저 마음을 드리고 싶었다"며 "짧은 이벤트였지만 저도 앞으로 더 나아갈 에너지를 채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천우희는 현재 드라마 '마이 유스'(가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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