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7s 3세대 출시.. "삼성도 도입 예정"
2024.08.21 09:27
수정 : 2024.08.21 09:27기사원문
퀄컴 테크날러지가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7s 3세대를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은1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지원해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를 구현한다. 또한 강력한 퀄컴 아드레노 GPU 기반의 흥미진진한 모바일 게임 경험과 12비트 트리플 ISP 및 4K 스태거드 HDR과 같은 전문가급 카메라 및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퀄컴 크라이요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해 약 20% 향상된 CPU 성능과 최대 40% 빠른 그래픽처리장치(GPU), 30% 이상 발전된 AI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전력 소비는 12% 절감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7s 3세대는 온디바이스 AI 지원 등 7 시리즈의 최상급 기능을 탑재해 더 많은 보급형 단말기에서 7 시리즈의 장점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는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에게 업계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퀄컴의 의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7s 3세대는 가장 먼저 샤오미에 채택될 예정이며 이를 탑재한 첫 디바이스는 다음달 발표될 전망이다. 향후 삼성, 리얼미, 샤프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스냅드래곤 7s 3세대를 도입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퀄컴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