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중고보상…'갤Z6' 흥행 이어간다
2024.08.21 18:14
수정 : 2024.08.21 18:14기사원문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6 판매 활성화 방안으로 국내에선 전작보다 중고폰 보상 수준을 대폭 강화한 데 이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도 중고폰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이달까지 진행되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은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갤럭시Z플립5·폴드5(갤럭시Z5)의 경우, 최대 15만원 규모의 중고 보상이 지원된 반면, 올해는 갤럭시Z6를 구매하면서 갤럭시Z5를 반납할 시 최대 80만~11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에 있어 핵심적인 시장인 미국 시장에선 더 큰 규모의 중고 보상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기종 반납 시 최대 650~1100달러(약 88만~1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