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옷 사면서 아기옷도 같이 쇼핑...W컨셉, 아동복 브랜드 키운다

      2024.08.22 10:27   수정 : 2024.08.22 1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패션 플랫폼 W컨셉이 '키즈'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버티컬 플랫폼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

W컨셉은 키즈는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을 보유한 아동복 브랜드의 옷과 용품을 키즈 카테고리에 한 데 모아 선보인다.

기존 더블유컨셉이 선보여온 세련된 스타일과 컨템포러리 무드를 적용한 '컨템포러리 키즈'를 지향한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 저학년용으로 부모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로토토베베, 오르시떼 키즈, 브룩스 브라더스, 래클앤재클, 르모티프, 키앙 등 1백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연말까지 브랜드를 2배로 늘릴 계획이다.

최근 유아동 상품군의 매출 성장과 디자이너 브랜드 선호도는 상승하는 추세다.
W컨셉의 작년 키즈 상품 매출은 직전해 보다 2배 늘었고, 올해 상반기 키즈 선물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배나 증가했다. 아이를 위해 가족과 지인들이 물건을 구매하는 '텐 포켓'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유아동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고 품질이 보장된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지수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20~40세대를 중심으로 시밀러룩, 패밀리룩이 유행하면서 자녀, 조카에게 좋아하는 브랜드 옷을 입히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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