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 막으려면 조기치료가 중요… 인후통·기침에는 은교산 좋아

      2024.08.22 18:35   수정 : 2024.08.22 18:35기사원문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워터파크나 해변 등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모이면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게는 코로나19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예방 조치와 함께 면역력 관리가 필수적이다. 코로나19 예방의 기본 수칙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준수 등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
더 나아가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한방치료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해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 처방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한약은 체내 면역 체계를 강화해 코로나19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후유증 또한 많은 이들에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기침은 코로나19가 완치된 후에도 기도와 점막 손상으로 인해 지속될 수 있는데, 후유증이 만성화되기 전에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한방치료는 이같은 후유증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다.

개인 증상과 상태에 따라 처방은 다르게 적용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침과 인후통, 가래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는 은교산(銀翹散)과 연교패독산(連翹敗毒散) 등이 사용될 수 있다. 은교산은 인후통과 열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며, 연교패독산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환자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코로나19 한약이 처방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후유증 관리를 위해 면역력 증진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개인 맞춤형 한약 처방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속적인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조기 치료를 통해 더 큰 문제로 발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면역력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한방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후유증을 조기에 관리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덕근 자황한방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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