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안보범죄분석과 신설…총경 386명 인사

      2024.08.22 19:28   수정 : 2024.08.22 1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경찰청은 신설 조직인 안보수사국 안보범죄분석과장에 황영선 경찰청 안보기획관리과장을 보임하는 등 총경 386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안보범죄분석과는 조지호 신임 경찰청장이 취임 직후 대공수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새로 만든 조직이다.

기존에 흩어져있던 안보수사 관련 첩보 수집과 정보 분석 기능을 일원화해 정보의 정확성과 대공수사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 홍보담당관에는 정연원 강원 정선서장이, 경찰청 감찰담당관에는 서울청 경무기획과 인사정보관리단 이창열 총경이 각각 임명됐다.

빈중석 서울 종로서장은 경찰청 경무담당관으로, 이용욱 서울 중부서장은 경찰청 인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조 청장이 지난 10일 임기를 시작한 후 치안정감, 치안감 승진·전보 인사가 난 데 이어 총경 전보 인사까지 발표되면서 고위직 인사는 대체로 마무리됐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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