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재계약 "기쁜 마음으로 함께"
2024.08.23 09:38
수정 : 2024.08.23 09:38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비비지(VIVIZ)가 현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23일 "최근 비비지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2021년 신비, 은하, 엄지의 새출발을 함께 하게 된 이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비비지가 좋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라고 밝혔다.
비비지는 이번 재계약 체결 관련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 주고 또 한 번의 역주행의 기적을 함께해 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늘 애틋하고 감사한 마음이며, 또 한 번의 발돋움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려 한다"며 "더 멋진 호흡으로 팬분들과 대중분들께도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는 비비지 또 은하, 신비, 엄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여자친구 출신 신비, 은하, 엄지는 2021년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 3인조 그룹 비비지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2022년 2월 첫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을 발표, 새롭게 데뷔했다.
이어 미니 2집 '서머 바이브'(Summer Vibe), 미니 3집 '베리어스'(VarioUs), 미니 4집 '버서스'(VERSUS)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4집 '버서스'의 타이틀곡인 '매니악'(MANIAC)은 멜론에서 10위권 대 진입까지 성공하는 역주행 신화를 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8월 현재, 여전히 음원 차트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계속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비비지는 지난 6월부터 데뷔 후 첫 월드투어인 '비하인드 : 러브 앤 티어스'(V.hind : Love and Tears)를 총 27개 도시에서 개최, 아시아,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9월 26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월드투어 이후 올 하반기 컴백을 위해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