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초상권 무단 도용 사칭 광고에 "무관용 법적 대응"
2024.08.24 12:10
수정 : 2024.08.24 12:10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송가인이 투자 광고에 자신의 이미지가 도용된 것과 관련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24일 송가인 측은 "금전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에 송가인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사진을 조작해 많은 이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관용 없이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SNS에는 송가인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이용해 금전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가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송가인 측은 "초상권을 무단 사용해 악질적인 사기 행각에 이용하거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하는 등 모든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해당 광고가 송가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금을 편취하는 등 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대중들의 2차 피해가 없길 바란다"라며 "초상권 무단 도용이 의심되는 또 다른 광고 등을 발견한다면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팬카페 등을 통해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