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박명수, '해투' 4년 동안 명품 자랑만 기억에 남아"
2024.08.25 14:12
수정 : 2024.08.25 14:12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전현무가 과거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할 당시의 박명수에 대해 "명품 자랑만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5일 방송에는 전현무가 김병현, 정호영과 함께 일일 '갑'으로 나선 박명수를 위해 프랑스 파리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다.
때아닌 투어 소식에 전현무는 "명수 효도 관광이야?"라며 불만을 폭주하던 것도 잠시 '갑' 박명수를 만족시키는 1등에게 혜택이 주어진다는 말에 앞장선다.
첫 타자로 나선 전현무는 "여기 가면 명수 형 입 무조건 귀에 걸릴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박명수를 이끌기 위해 준비한 현무코스는 바로 프랑스 젠지(Gen Z) 세대에서 떠오르고 있는 핫플 빈티지 편집숍이었다.
특히 "내가 명수 형이랑 '해피투게더'를 4년 동안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명품 자랑뿐"이라는 전현무의 말처럼 박명수는 빈티지 편집숍을 들어가자마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야"라며 눈길 닿은 곳마다 감탄을 터트린다고.
급기야 즉석에서 박명수는 반짝이 바지, 화려한 롱코트, 스팽글 베레모에 선글라스까지 매치, 휘황찬란한 지팍 패션으로 지드래곤의 패션에 도전장을 던진다고. 하지만 박혜정은 "의상은 좋은데 모델이 아쉽다"라는 촌철살인 심사평을 남겨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