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폐업' 알렛츠… 경찰, 고의성 입증 수사 속도
2024.08.25 18:43
수정 : 2024.08.25 18:43기사원문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9일 박성혜 인터스텔라(알렛츠 운영사)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재무제표상 부채 금액만 317억원이 넘고 지난 2023년 당기 순손실 104억원을 기록한 알렛츠는 영업 종료 고지 전 파격적인 할인쿠폰 발행을 통한 최저가 판매로 고객을 끌어모았다. 피해자들은 알렛츠가 자본잠식 상태로 경영이 어려운데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영업을 이어온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