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에이리언' 잡나? 콘서트영화 예매율 1위 "벌써 12만"

      2024.08.26 09:06   수정 : 2024.08.26 0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14일 개봉한 할리우드 SF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23∼25일 34만2000여명(매출액 점유율 28.6%)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24만2000여명이다.



여름 극장가 '웃음 폭탄'을 터트린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파일럿'은 지난 주말 21만4000여명(16.5%)을 불러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25만3000여명이다.

이어 신작인 구태진 감독의 공포영화 '늘봄가든'(14만9000여명·12.0%),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9만3000여명·6.9%),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9만1000여명·7.7%)순으로 관객이 많이 봤다.

이번 주는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가수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이날 오전 예매율이 39.6%로 1위다.
예매 관객 수는 12만1000여명에 달한다.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개봉될 예정인 '베테랑2'가 벌써부터 예매율 11.3%로 2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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