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여자청소년 건강권 증진 사업 ‘당당한 Girl’ 전개
2024.08.26 12:41
수정 : 2024.08.26 12: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내달 6일까지 가정 밖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2024 여자청소년 건강권 증진 사업-당당한 Girl'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청소년 쉼터, 위(Wee)센터와 협력해 24세 이하 여성 청소년 1000명에게 유기농 생리대 6개월분 등을 담은 생리용품 키트를 제공한다.
이번 ‘당당한 Girl’ 키트는 총 2억원의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수혜자 정체성’이 강조되는 키트 제공이 아닌,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고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키트는 현장 피드백을 받아 리뉴얼했다”며 “단순지원이 아닌 새로운 경험의 확장으로 여자 청소년들이 당당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비전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