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내달 4일 저녁까지 문열고 '미술관 장터' 운영"

      2024.08.26 12:55   수정 : 2024.08.26 12: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달 4일 서울관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MMCA 미술관 장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미술관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47팀 생산자·판매자가 참여해 제철 농산물과 친환경 먹을거리, 수공예품과 디자인 제품, 요리와 마실 거리, 유명 로스터리 카페의 커피 등을 판매한다.



그림책공작소/롭, 닻프레스, 안그라픽스, 워크룸프레스, 열화당 등 출판사가 참여해 예술 관련 서적과 디자인북, 그림책 등을 판매하는 '아트북존'도 마련된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명 아동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의 북토크, 한국음식문화연구가 김수향이 함께 하는 워크숍, 작가 듀오 김치앤칩스의 작품과 연계한 라이브 공연 등도 진행된다.


모두 무료 행사로, 워크숍과 북토크는 28일 오후 2시부터 각각 선착순으로 30명씩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술관 장터가 열리는 9월 4일에는 서울관의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매주 수·토요일 야간 개장으로 오후 9시까지 미술관이 개방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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