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지역 첫 '아픈 아이 돌봄 센터' 개소 추진

      2024.08.26 16:47   수정 : 2024.08.26 16: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오는 10월 일산동에 지역 첫 '아픈 아이 돌봄 센터' 개소를 추진한다.

5세~초등학생 아동 가운데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 병원 동행 및 병상 돌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이와 관련해 26일 서울 노원구 아동·청소년 시설을 방문했다.



노원구는 지난 2020년 10월 전국 최초로 아픈 아이 돌봄 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맞벌이 가정 등을 대상으로 틈새 돌봄을 추진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등 다양한 어린이 안전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지난 2022년에는 제12회 어린이 안전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구청장은 27일까지 노원구의 아픈 아이 돌봄 센터 및 아동 식당, 아동·청소년 공원으로 리모델링 중인 노해공원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노원구 견학을 통해 울산 동구가 나아갈 아동 돌봄 정책 및 청소년 시설 설치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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