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 엉터리 연기 수업에 결국 폭발…'험한 말' 작렬

      2024.08.26 22:59   수정 : 2024.08.26 22:59기사원문
KBS 2TV '메소드클럽' 캡처


KBS 2TV '메소드클럽'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문식이 결국 폭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메소드클럽'에서는 배우 이문식이 출연한 가운데 개그맨 이수근, 곽범, 이수지로부터 엉터리 연기 수업을 받았다.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수업 내용에 황당해했고, 험한 말로 분노를 표했다.

먼저 영화 '라이터를 켜라'를 언급했다. "기차간에서 욕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한 번 더 해보고 싶었다.
신인이니까 그 말을 못 했다. 카메라랑 다 이동했는데, 후회할 것 같아서 장항준 감독님한테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시 찍었다. 지금도 감독님께 감사하다"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주위에서 연기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상대역으로 백호가 등장했다. 이문식이 감정을 잡았다. "(역할이) 조폭이었으니까"라더니 백호 앞에서 험한 말을 시작해 분위기가 살벌해졌다.

이때 곽범이 두바이 초콜릿을 먹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결국 이날 있었던 모든 일들이 스치며 이문식을 분노하게 했다. 이문식은 곽범을 향해서도 "그만 좀 먹어, 이 자식아! 네가 거지야?"라는 등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메소드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정극 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 수업을 담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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