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랐다" 서울 원룸 월세 평균 ‘73만원’
2024.08.27 15:07
수정 : 2024.08.27 15: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서울 평균 원룸 월세는 73만원, 전세는 약 2억원으로 나타났다.
27일 다방은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7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한다.
지난달 기준 원룸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원이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545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월세는 3만원(4.6%) 올랐다. 전세보증금은 477만원(2.3%) 상승했다. 전월대비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영등포구로 31.99%가 올랐다. 전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대문구로 15.88%가 증가했다.
서울 지역 평균 대비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영등포구로 나타났다. 영등포구 평균 월세는 서울 평균 대비 126% 수준이었다. 이어 강남구 123%, 중랑구 122%, 금천구·동대문구 111%, 서초구 110%, 용산구 109%, 양천구 108%, 송파구 105%, 강서구 103%, 은평구 101% 등으로 총 11개 지역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전세보증금 경우 서초구가 서울 평균의 136% 수준이다. 4월부터 시작한 다방여지도 집계 이래 4개월 연속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남구 121%, 용산구 113%, 성동구 111%, 영등포구 109%, 광진구 108%, 마포구 105%, 중구 104%, 강동구 103% 등으로 총 9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전세 보증금이 높게 나타났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