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없숲' 이정은 "호불호 나뉘는 반응 재밌었다"
2024.08.27 14:00
수정 : 2024.08.27 14: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정은이 새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반응을 보는 게 재밌다고 밝혔다.
배우 이정은이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최근 공개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극본 손호영/연출 모완일 이하 '아없숲')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에서 강력계 형사 출신 파출소장 윤보민 역을 맡은 이정은은 '아없숲' 공개 후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논란이 되는 게 재밌다, 이것을 (시청자들이) 어떤 사건처럼 받아들이는 게 재밌었다"라며 "그만 끄라는 분들도 있고 미쳤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호불호가 극하게 갈리는 반응이 재밌었다, 네이버 톡방을 보니 53만 톡이더라,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볼 수 없는 반응이 나오길래 재밌으시구나, 흥미롭게 보시는구나, 이것 자체가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로 지난 23일 8부작 전편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