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vs 외국인 힘겨루기...약세 지속

      2024.08.27 14:17   수정 : 2024.08.27 14: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팔아치우면서 지수는 뒤로 밀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9p(0.20%) 내린 2692.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7p(0.07%) 내린 2696.24에 출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6억원, 2408억원어치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은 2762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삼성SDI(2.26%), 삼성바이오로직스(1.14%), LG화학(0.95%), 포스코홀딩스(0.58%), LG에너지솔루션(0.40%)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2.93%), SK하이닉스(-2.84%), 셀트리온(-1.72%), 기아(-1.07%) 순으로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3% 내린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3.08%), 기계(1.19%), 화학(0.76%) 순으로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1.90%), 보험(-1.53%), 증권(-1.42%) 순으로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p(0.13%) 내린 765.8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69포인트(0.22%) 내린 765.1에 장을 시작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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