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K-Fintech 30’ 선정···핀테크 기업으로 유일
2024.08.27 17:59
수정 : 2024.08.27 17:59기사원문
금융위는 지난해 1차 모집에 이어 올해 2차 모집에선 디셈버앤컴퍼니 포함 총 10개사를 뽑았다.
‘K-Fintech 30’은 핀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고 금융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핀테크 기업 발굴을 목표로 2025년까지 3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디셈버앤컴퍼니는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 지원은 물론 금융회사 대출·외환 서비스 및 상품 우대를 비롯해 투자유치 및 기업설명회(IR) 기회 확대,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보안 등) 및 전문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핀트는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성향과 수요를 고려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미국주식, 한국주식, 파킹투자, 월배당 투자, 테마 투자 등 상품 라인업을 지속 다각화해왔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투자일임 운용자산(AUM) 약 1755억, 계약자 수 약 12만2000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점유율로는 각각 58%와 80%를 수준이다. 핀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퇴직연금 혁신까지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현장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방문 고객들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에겐 핀트 1개월 수수료 무료 쿠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핀트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금융당국 지원을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의 지속 가능한 투자활동 및 건강한 자산관리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