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캠페인으로 폐배터리 69t 수거

      2024.08.27 10:00   수정 : 2024.08.27 18:18기사원문
LG전자가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으로 모인 기금은 아동복지시설에 무선청소기를 기증하며 사회에 환원한다.

LG전자는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누적 약 69t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올해 5~6월은 5회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7.7t이다. 이를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 기준으로 계산하면 3만9000여개다.

현재까지 수거한 폐배터리 총무게는 약 68.9t이다. 수량으로는 15만3000여개에 달한다. 적재량 기준 15t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4대가 넘는 분량이다.


누적 참여 고객은 8만7000명이 넘는다. 매회 참여자가 늘어나며 고객들의 자원순환 동참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다.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 정기욱 청소기사업담당은 "자원 재활용과 제품 기증을 연계한 배터리턴 캠페인처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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