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15년 만에 화해했다…재결합 후 내년 투어 예고
2024.08.27 19:06
수정 : 2024.08.27 19:0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록밴드 오아시스가 15년 만에 재결합했다.
27일(현지시간) 오아시스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5년 만의 재결합을 공식화했다.
또한 오아시스는 내년 7월 영국 카디프를 시작으로 하는 투어 일정도 공개했다.
재결합 후 투어에 대해 오아시스는 "총성은 멈췄고 별들은 정렬했다"라며 "위대한 기다림은 끝났다, 보러 오라, TV로 중계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아시스는 지난 1991년 데뷔해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원더월'(Wonderwall), '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 등의 히트곡들을 내며 90년대 '브릿팝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밴드 내 노엘 및 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는 유명하며, 2009년 8월 28일 공식 해체했다. 이후 여러 번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성사되지 않았지만 해체 15년 만에 다시 형제가 재결합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