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 점검 실시

      2024.08.28 10:06   수정 : 2024.08.28 10: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공용 전기차 59대와 충전시설 62기에 대한 종합 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먼저 공용 전기차 59대의 배터리 최대 충전율을 하향 조정해 완전충전으로 인한 발화 문제를 예방한다. 급속충전은 80%, 완속충전은 90%로 설정했다.



또한, 도는 7월 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62기에 대한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전체의 98%인 61기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절연저항 기준치 미달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한 기기는 접속단자를 교체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추가로 모든 충전시설 내 습기 유입 방지를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방수 처리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전기차 하부 배터리 상태 점검과 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 시 대응 훈련도 추진하고 있다.

홍성덕 회계담당관은 "하반기에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 전기안전진단 및 화재 대응훈련이 예정돼 있다"며, "안전을 위한 예방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전기차 화재 사고율 제로를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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