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임금체불 막는다' 정부, 대응반 가동

      2024.08.28 14:49   수정 : 2024.08.28 14: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사의 임금체불을 막기 위해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큐텐 계열사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인 서울강남지청과 서울남부지청은 지난 19일 지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강남지청은 체불 계열사 대표를 만나 청산을 지도하고 임금대장을 확보하는 등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29일 강남구청,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이직자 생활안정과 재취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청에서는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정기지급일이 지난 7월 임금 9억5000만원 지급을 지도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고용부는 본부·지청 간 협의체를 운영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대지급금 지급, 생계비 융자 등 피해 근로자 생계안정에도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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