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력구매계약...RE100 등 탄소중립 대응"

      2024.08.28 14:59   수정 : 2024.08.28 14: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엘앤에프는 지난 27일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엘앤에프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는 제도로 RE100 달성 및 탄소중립 실천에 효과적인 수단이다.



이번 PPA 업무 협약에 따라 2025년 10MW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년간 매년 태양광 재생에너지 85MW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이는 2023년 엘앤에프 사용 전력의 35% 수준에 해당한다. 물량 증대에 따라 해당 비율은 감소되지만 재생에너지 전환 전력량의 절대적인 수치는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며 경제적 측면에서도 한국전력공사 전력 사용 대비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고객사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엘앤에프는 이번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외에도 2025년부터 △녹색 프리미엄 사용 △자가 발전 설비 추가 구축 △제3자 PPA도 검토 중이다.


박남원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상무는 "이번 PPA 체결은 엘앤에프의 RE100 달성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전환 대응과 중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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